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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sedaily.com) 2019년 1월 8일자「핵인싸들 찾는단 그 ‘맛집’ 어디? 너무 궁금한 당신에게」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서울경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9. 1. 8. 13:11 >
『[비즈트렌드]카드 결제데이터 보면 ‘돈’이 보인다
연유진 기자 2019-01-08 10:52:01
현금이 사라져 가고 있는 사회에서 신용카드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신용카드에는 한 사람의 ‘선택의 순간’들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에 대한 고민은 결제와 함께 끝나죠.
기록의 양도 엄청납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에 발급된 개인 신용카드 수는 약 1억 장이며, 연간 결제 건수는 1,196억 5,542만 건에 달합니다. 같은 해 신용카드 연간 사용금액은 702조9,680억 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소비패턴은 물론 사람들의 선택이 모여 만든 사회의 트렌드까지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사회가 정말 달라지고 있을까요? 지난해 최대 화두였던 이 질문의 답도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최근 뉴스룸을 통해 서울 시내 직장 밀집 지역 6개구(강남구, 서초구, 영등포구, 송파구, 마포구, 중구)에서 사용된 카드 내역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주 52시간 제도가 시행된 이후인 지난해 7~10월과 2017년 7~10월 사이 평일 저녁(오후 5시~새벽 2시)까지 데이터를 비교한 것이죠.
자료에 따르면 오후 5~7시 사이 지하철역의 개인 후불교통카드 승차 비율은 48%로 전년대비 3.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이 조금 앞당겨졌다는 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죠.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을 받는 300인 이상 기업에서의 법인카드 사용 비율은 밤 9시 이후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30.9%로 2017년 33.2%에 비해 2.3%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야근 또는 회식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죠.
550만 명이 사용 중인 현대카드의 포인트 시스템인 M포인트 사용 추이를 보면 늘어난 여가시간이 외식과 쇼핑을 하는 데 쓰였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 외식 가맹점에서 사용한 M포인트 이용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대비 7.8%포인트 상승한 53.5%. 쇼핑 분야의 M포인트 이용 건수도 51.3%로 지난해 대비 2.7%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트렌드를 꿰뚫어볼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카드 사용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현대카드는 주 52시간 이후 달라진 직장인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외식(#EAT) 여가(#PLAY) 쇼핑(#SHOPPING) 등 라이프스타일 테마에 따라 M포인트 사용처를 분류하고 신규 사용처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결제를 바탕으로 한 전통적 사업모델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국내외 카드사들은 데이터와 연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어드밴스드 데이터 어플리케이션팀의 이형주 수석엔지니어의 설명을 들어볼까요?
“돈을 쓴다는 것만큼 선호나 필요성을 증명하는 게 없습니다. (중략) 이걸 모으면 사람이 뭘 원하고 앞으로는 뭐가 필요하겠다는 걸 추정할 수 있죠. 그런 추정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카드사의 주 수익모델이었던 결제가 든든한 인프라가 되고 데이터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만드는 게 현대카드가 데이터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DYI3CPBR?OutLink=nstand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단순한 소비패턴은 물론 사람들의 선택이 모여 만든 사회의 트렌드까지 꿰뚫어볼 수 있다면서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분석한 서울 시내 직장 밀집 지역 6개구에서 사용된 카드 내역 분석 내용을 소개했다.
550만 명이 사용하는 현대카드 M포인트 사용 추이에 따르면 오후 5~8시 외식 가맹점 이용 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주 52시간 제도가 시행된 이후인 지난해 7~10월에 전년 대비 7.8%포인트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통계치만을 제시할 뿐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몰린 음식점들을 따로 소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비즈트렌드]카드 결제데이터 보면 ‘돈’이 보인다」라는 원래 제목과 달리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목은「핵인싸들 찾는단 그 ‘맛집’ 어디? 너무 궁금한 당신에게」로 바꾸어 맛집을 소개하는 기사인 양 호도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독자를 기만하는 제목달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