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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8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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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전북은행에 첫 자행 출신 은행장 나와야” 한 목소리

새전북신문     발행인  박  명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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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새전북신문 2019년 1월 14일자 1면「“전북은행에 첫 자행 출신 은행장 나와야” 한 목소리」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새전북신문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전북은행에 첫 자행 출신 은행장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광주은행이 50주년을 맞이해 자행 출신을 은행장으로 선출한 것과 비교하면 전북은행도 내부 인사가 은행장에 선출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13일 전북은행 및 도내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14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군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의 2파전이 예상된다.
      임 행장과 김 상무로 후보군이 확정되면서 차기 전북은행장 자리를 두고 내·외부의 관심이 더 뜨겁다. 임 행장은 대시증권 출신으로 2009년 페가수스프라이빗에쿼티(PE)의 대표를 맞고 있던 시절 전북은행 증자에 참여하면서 전북은행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전북은행 사외이사를 거쳐 JB우리캐피탈 사장을 지낸 뒤 2014년부터 전북은행을 이끌고 있다. 임 행장은 2015년 513억원이던 전북은행의 당기순이익을 2017년 801억원으로 역대 최고 순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연말 부행장보 인사를 하면서부터 김한 회장과의 마찰의 불씨가 시작됐다는게 은행 직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페가수스PE 출신들이 JB금융 요직을 차지하고 인사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불만도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올해 본부장 인사를 단행하면서도 임기 2년 밖에 안 된 부행장 2명과 더불어 총 4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이 중 3명이 김한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로 파악됐다. 4명의 빈자리를 6명의 본부장이 임명되면서도 임 행장의 사람들로 채웠다는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이다. 게다가 은행 내의 김한 회장의 눈과 귀를 차단하겠다는 임 행장의 결단적 행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병용 상무는 내부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전북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인사부장, 자금부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2016년 부행장으로 승진, 2018년에는 JB금융지주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오리지널 ‘전북은행맨’으로 전북과 서울지역 등을 거치며 지역과 수도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노사와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과 자행출신이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민들도 지역 사정에 정통한 내부 출신이 은행장에 선출돼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북은행을 거래하는 김만식씨는 “20여년을 전북은행을 거래하면서 자행 출신 은행장을 본적이 없다”며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번부터라도 자행 출신이 은행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14일 자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은행도 미래의 50년을 위해 자행 출신 은행장 선출을 미뤄서는 안 된다. 전북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전북도민들이 이번 인사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6526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새전북신문의 위 기사는 전북은행(JB) 금융지주 이사회가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군에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를 확정해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내용이다. 기사는 경력과 평판 등을 통해 두 후보를 비교하는 형식을 띠고 있다.
      기사는 그러나 첫 문장에서『전북은행에 첫 자행 출신 은행장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기술하고, 자행 출신인 김상무에 대해선 장점 위주로, 타행출신인 임행장에 대해선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기사는 임행장에 대해『2015년 513억원이던 전북은행의 당기순이익을 2017년 801억원으로 역대 최고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긍정평가한 뒤 『2017년 연말 부행장보 인사를 하면서부터 김한 회장과의 마찰의 불씨가 시작됐다.』며 JB금융지주 김 회장과의 불편한 관계를 부각시켰다. 기사는 올해 임원 인사에서 김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3명이 교체됐고, 임 행장의 사람들로 채워졌다면서 『은행 내의 김한 회장의 눈과 귀를 차단하겠다는 임 행장의 결단적 행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김상무에 대해선『오리지널 ‘전북은행맨’으로 전북과 서울지역 등을 거치며 지역과 수도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노사와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다는 점과 자행출신이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민과 익명의 전북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번부터라도 자행 출신이 은행장을 맡아야 한다”』『“전북은행도 미래의 50년을 위해 자행 출신 은행장 선출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편집자도 위 기사 큰 제목을「“전북은행에 첫 자행 출신 은행장 나와야” 한 목소리」라고 뽑았다.
      이처럼 기사와 제목은 차기 은행장을 두고 경합중인 두 후보를 다루면서 임행장에겐 불리하게, 김상무에겐 유리하게 기술했다. 특히 보도시점인 14일은 JB금융지주 이사회가 자회사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종 은행장 후보를 선출하는 날이다. 이에 따라 위 기사는 독자들에게 위원회에 영향을 미치려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신문윤리실천요강은 ‘경합중인 사안을 보도할 때’ 편파적으로 보도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보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해치고 나아가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②(공정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②(공정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