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무단수집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일간투데이 2018년 8월 6일자 6면「대세론 굳히는 이해찬」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일간투데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해찬 후보가 김진표, 송영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달 31일과 이달 1 ~ 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26.4%로 1위를 달렸다.
그 다음으로는 김 후보가 19.1%, 송영길 후보가 17.5%를 기록했고, 잘 모른다는 응답이 15.6%였다.
민주당 지지층(430명 ±4.7%포인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더욱 앞섰다. 이 후보는 35.7%로 다른 후보의 합계 31.9%보다 높았다. 또한 송 후보가 17.3%, 김 후보가14.6%로 송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일단 전당대회 초반 판세는 이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두 후보를 합친 것보다 높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당대회가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후보가 상당히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세 후보는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5일 오후 민주당 충남도당 대의원대회와 대전·세종시당 대의원대회에 연이어 참석 당심 호소에 나섰다.
이 후보는 원팀 메시지를 통해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고, 송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주장하고, 김 후보는 경제 당 대표론을 거론했다.
앞서 세 후보는 전날(4일) 전남·전북·광주 지역에서 각각 열린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당심’ 호소에 나섰다.』
<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10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일간투데이의 위 기사는 7월 31일~8월 2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보도한 것이다.
조사 결과 이해찬 후보가 26.4%로 1위, 김진표 후보가 19.1%로 2위, 송영길 후보가 17.5%로 3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5.7%, 송 후보가 17.3%, 김 후보가 14.6%로 나타나 두 조사 모두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기사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초반 판세는 이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세 후보는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썼다. 조사 결과가 초반의 판세를 나타내는 것이며, 세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 중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집자는 큰 제목을「대세론 굳히는 이해찬」으로 달았다. 기사의 내용과 맞지 않는 제목이어서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기사에서도 ‘초반 판세’라고 언급됐듯이 전당대회를 한 달 가까이 담겨둔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였음에도 ‘대세론’ 운운한 것은 자칫 여론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이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해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