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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1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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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249 [단독]배두나, 4세 연하 손석구와 연애 중: 일간스포츠 발행인 홍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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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일간스포츠(isplus.joins.com) 2018년 5월 23일자「[단독]배두나, 4세 연하 손석구와 연애 중」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일간스포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독]배두나, 4세 연하 손석구와 연애 중
  [일간스포츠] 입력 2018.05.23 07:59 수정 2018.05.23 07:59
  배우 배두나(39)가 네 살 연하 손석구(35)와 열애 중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배두나와 손석구가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방송된 넷플릭스 '센스8' 시즌2에 나란히 출연했다. 배두나는 첫 시즌부터 손석구는 두 번째 시즌부터 합류했다. 자연스레 만남이 잦아졌고 신예인 손석구에게 배두나가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사이가 깊어졌다. 또한 배두나가 먼저 현재 소속사와 계약했고 손석구가 뒤늦게 들어와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됐다.
  둘을 잘 아는 관계자는 "SNS에도 각자의 계정에 서로의 사진이 업로드 돼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편한 연인이다"며 "배두나의 집이 서울 동빙고동 일대다. 손석구가 이곳에 자주 드나든다. 아직은 손석구가 신인이라 많이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자유롭게 다닌다"고 말했다. 손석구의 SNS에는 지난해 가을 배두나와 찍은 사진이 있다.
  1998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배두나는 드라마 '학교' '광끼' 영화 '플란다스의 개' 등에 출연해 신인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복수는 나의 것' '괴물' '코리아' '터널' 드라마 'RNA' '공부의 신' '비밀의 숲'에 나왔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손석구는 2014년 영화 '미열'로 데뷔, 지난 3월 종영한 tvN '마더'에서 악행을 저지르며 매회 소름끼치는 장면을 연기한 설악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슈츠' 속 장동건의 라이벌로 특별출연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2646305 >
※참고 1 : 5월 23일 오전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도 이 기사가 같은 제목의 톱으로 올라가 있다.

< 캡처시각 18. 5. 23. 11:51 >

※참고 2 : 당사자 측에서 부인한 내용을 반영한 조선닷컴 기사
  (조선닷컴)=『배두나, 4세 연하 손석구와 열애설…"동료일 뿐" 부인
  최락선 기자
  입력 2018.05.23 09:49
  배우 배두나(39)가 4세 연하인 배우 손석구(35)의 열애 중이라고 일간스포츠가 23일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은 모두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일간스포츠는 이날 연예 관계자를 인용해 “배두나와 손석구가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세계 1위의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감상) 업체인 미국의 넷플릭스(Netflix)에서 제작하는 ‘센스8’ 시즌2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배두나가 현재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뒤 손석구도 합류했다.
  다른 관계자도 “소셜미디어에도 각자의 계정에 서로의 사진이 업로드돼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편한 연인”이라며 “배두나의 집이 서울 동빙고동 일대다. 손석구가 이곳에 자주 드나든다. 아직은 손석구가 신인이라 많이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 자유롭게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사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연예매체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동료일 뿐이다”라고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드라마 '센스8'에 함께 출연했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했다.(하략)』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23/2018052300785.html >
※참고 3 : 당사자 측에서 부인한 내용을 반영한 세계일보 기사
  (세계일보)=『배두나, 4세 연하 배우 손석구와 열애? 소속사 "사실무근"
  입력 : 2018-05-23 09:10:53      수정 : 2018-05-23 11:10:38
  배두나(39·왼쪽 사진)가 배우 손석구(35·오른쪽 사진)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23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두 배두나가 손석구와 지난해부터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한 넷플릭스 미국드라마 '센스8 시즌2'에 함께 출연했고 손석구가 배두나가 속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하략)
뉴스팀 chunjaehm@segye.com』
< http://www.segye.com/newsView/20180523000655 >
※참고 4 : 5월 23일 오전 많은 매체는 당사자 반론을 반영한 기사를 내보냈다.

< 캡처시각 18. 05. 23. 12:0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배우 배두나가 4세 연하 손석구와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단독’ 문패를 달아 전하고 있다.
  기사의 취재원은 익명의 ‘한 연예 관계자’이다. 기사가 나가자 두 사람의 소속사인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대부분의 매체는 일간스포츠의 ‘단독’ 기사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소속사에서 부인한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그러나 일간스포츠는 첫 보도부터 당사자의 의견을 듣지 않았고, 소속사에서 부인한 사실도 5월 23일 오후까지 보도하지 않았다. 연예인의 연애 문제는 인기에도 적잖이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최소한의 확인은 거쳐서 보도해야 한다. 당사자가 부인하면 취재한 내용은 그대로 쓰고, 당사자는 부인했다고 쓰면 된다. 위 기사는 내용에서 그런 노력을 했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⑤(답변의 기회)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⑤(답변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