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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18년 4월 6자 1면「최양식 22%-주낙영 17%」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경북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최근 각종 유언비어 확산과 예비후보의 압수수색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6·13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에 대한 긴급여론조사 결과, 독보적인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 불과 2개월여를 남겨둔 이번 선거가 여전히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5면
경북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NR-(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 4일 이틀간 19세 이상 경주시 거주자 1003명을 대상으로 경주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경주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최양식 현 시장이 22.2%로 오차범위 내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최 시장의 뒤를 이어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후보가 최 시장에 5%P 뒤진 17.2%로 바짝 추격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어 자유한국당 복당을 노리고 있는 무소속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12.5%로 뒤를 따르고 있으며, 이동우 전 경주엑스포사무총장 11.2%, 정종복 전 국회의원은 9.5%, 최학철 전 경주시의회 의장 8.9%, 손경익 전 경주시의원 4.6%, 임배근 현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3.4%, 정현주 경주시의원 1.1% 순으로 집계됐다.(후략)』
<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22592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경북일보의 위 기사는 6·13 지방선거 경북 경주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내용이다.
기사는 선두권 두 후보의 적합도 조사 결과에 대해『최양식 현 시장이 22.2%로 오차범위 내지만 선두를 유지했다』고 기술했다. 이어진 문장에서도『최 시장의 뒤를 이어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후보가 최 시장에 5%P 뒤진 17.2%로 바짝 추격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최 시장이 주 후보를 앞섰다고 단정적으로 본 것이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3.1%p이다. 적합도가 오차범위 이내에 있는 두 사람은 순위가 가려졌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오차범위 내지만 선두를 유지했다』는 기술은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고 사실 관계에 부합하지도 않는다.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은 오차범위 내 결과를 보도할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차지했다”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섰다”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편집자는 큰 제목을「최양식 22%-주낙영 17%」로 달아 두 사람의 지지율만 부각시켰다. 비록 작은 제목에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 표현이 있긴 하지만 오차범위 내 결과를 보도할 때 수치만을 나열하여 제목을 선정하지 않도록 규정한 보도준칙에 어긋난다.
위 기사는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자칫 여론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이 같은 기사는 ‘신문윤리강령’과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