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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7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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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043 [월드 화제] 전통이라고? 아이들에게 담배 강요하는 포르투갈 마을

국민일보       발행인  최  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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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국민일보(kmib.co.kr) 2018년 1월 8일자「[월드 화제] 전통이라고? 아이들에게 담배 강요하는 포르투갈 마을」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국민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월드 화제] 전통이라고? 아이들에게 담배 강요하는 포르투갈 마을
      입력 : 2018-01-08 10:41
      
      매년 예수 공현 축일(1월 6일), 포르투갈 발레데살게이루 마을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담배를 피도록 한다. 마을 주민들은 수백년 동안 내려 온 전통이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아이들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는 것과 예수 공현 축일의 상관 관계에 대해 근거를 대지 못한다.
      이 마을에서는 예수 공현 축일을 전후해 미사와 함께 춤과 불꽃놀이를 포함한 축제가 펼쳐진다. 커피 숍을 운영하는 길레르미나 마테우스(35)는 딸에게 담배를 사서 피우게 하는 이유에 대해 “전통”이라고만 할 뿐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해가 되지는 않는다”면서 “왜냐하면 아이들은 흡연을 하는 게 아니고 단지 들이마신 뒤 바로 내뱉을 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6)과 내일 뿐이다. 아이들이 담배를 더 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에서는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나이는 18세 이상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에게 담배를 사주는 행위는 금지돼 있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독특한 이 마을 전통에 관한 책을 출간했던 주제 히베이링하는 “마을 전통의 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자연과 인간의 거듭남에 대한 축하”와 연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이 마을은 이교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러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로마 시대 이후 동지 때를 전후해 일년 중 나머지 시기의 규율에서 벗어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를 즐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수도 리스본에서 450km 떨어진 오지 마을의 상대적 폐쇄성도 과거 전통을 계속 이어오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는 게 히베이링하의 설명이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33321&code=61131111&sid1=int&cp=nv2 >
    < 캡처시각 18. 1. 8. 11:29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매년 예수 공현 축일(1월 6일)에 포르투갈 발레데살게이루 마을의 부모들은 전통이라며 아이들에게 담배를 피우도록 한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담배 피우는 사진을 여러 장 실었다. 담배 연기까지 보이는 사진을 큼지막하게 게재한 것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회 현상을 비판하는 차원이라 하더라도 흡연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싣는 것은 독자의 클릭 숫자를 늘리기 위한 선정보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국내 방송에서도 흡연장면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사진처리가 미흡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