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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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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445 만수르 왕자,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스포츠조선     발행인  방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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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2017년 11월 6일자(이하 캡처시각)「만수르 왕자,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제목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스포츠조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7. 11. 6. 18:57 >

    『사우디 ‘왕좌의 게임’ 와중에 왕자 1명 헬기추락 사망
      기사입력 2017-11-06 10:53:31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32) 제1왕위계승자(왕세자)의 왕위 계승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왕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관리들은 5일(현지시간) 상위서열의 왕자 1명과 다른 정부 관리 7명이 예멘과 인접한 남쪽 국경 부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내무부는 헬리콥터가 사우디 아시르주에서 추락했다고 설명했지만, 추락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헬리콥터 잔해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숨진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는 아시르주 부지사다.?
      그의 아버지인 무크린 빈 압둘라지즈는 한때 왕세자였지만 2015년 살만 국왕에 의해 왕세자 직을 박탈당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4일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반(反)부패위원회가 부패 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등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빈살만 왕세자가 왕위 계승 과정에서 반대파를 숙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nojae@yna.co.kr<연합뉴스>』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5.htm?id=201711060000000000003032&ServiceDate=2017110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위 계승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 왕자가 헬리콥터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합뉴스 기사(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06/0200000000AKR20171106051800009.HTML?from=search)를 전재한 것이다. 따라서 원래 제목과 사진(모하메드 빈살만 왕세자) 또한 그대로 썼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목에는「만수르 왕자,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이라고 제목을 바꾸고 사진도 반쯤 가려서 사용했다.
      네이버 제목에 나오는 ‘만수르’는 국내에서 ‘아랍에미리트의 왕자이자 대부호, 영국 축구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로서 유명한 이름이다. 따라서 ‘만수르 왕자’라고만 표기하면 그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막연히 만수르라고 표기하고 빈살만 왕세자 사진을 사용한 것은 독자들의 클릭수를 노린 의도된 편집이란 의심을 살 수 있다.
      다른 매체들이 이 기사를 처리한 방식<참고>과 비교하면 이는 더욱 명확해진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