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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5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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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다자대결 가면 최교진 교육감 확실히 유리

충청투데이     발행인  정  남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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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충청투데이 2017년 11월 8일자 3면「다자대결 가면 최교진 교육감 확실히 유리」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충청투데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세종시 최대 수식어인 ‘명품교육’을 책임질 차기 수장은 누구일까. 세종시교육감 자리는 시장 못지 않게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다. 세종시로 이주하는 대다수 시민들이 ‘교육환경’을 주된 이유로 꼽기 때문. 새롭게 지은 최첨단 시설의 학교 인프라에 스며들 교육감의 ‘교육철학’은 세종시 명품교육의 이정표가 된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또한 △수요와 예측 실패로 야기된 과밀학급 문제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한 교육자치-일반자치 통합문제 대응 능력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바라보는 교육감의 시각 등도 민심을 좌우할 잣대로 여겨진다.
      전국에서 가장 똘똘한(?) 학부모들이 모여든다는 세종시의 민심이 어디로 튈지는 예측불가라는 게 정치권의 보편적인 시각. 내년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 자리에 누가 앉게 될 지가 벌써부터 핫이슈다.
      현재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의 최교진 현 교육감과 보수·중도 성향의 다자대결 구도로 그려진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교조 출신으로 신도심 유권자들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이다. 현재 대전세종충남 노무현재단 공동대표까지 맡고 있는 최 교육감은 진보 성향의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총선과 대선 등 최근 선거결과를 보면 신도심에는 진보적 성향의 젊은 유권자가 많다는 점도 최 교육감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최교진 교육감과 다자대결이 펼쳐질 경우 최 교육감의 승리는 유력한 상황. 다만 후보 단일화가 변수다.
      현재 보수·중도 성향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과 최태호 중부대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등이 유력 인물이다. 이밖에 정원희 세종미래교육정책연구소장, 이경한 세종시 청미래봉사단 전문강사, 김경회 성신여대 교수, 박백범 성남고 교장 등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오광록 전 교육감은 지난 2014년 선거 당시 최 교육감에게 패했다. 다양한 행정 경험과 조직력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최태호 교수도 재도전에 강한 의지를 비추고 있다.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의회 이사장 자리에 앉은 최 교수는 다문화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국민의당 교육정책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최근 탈당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이들 인물에 대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오광록 전 교육감이 주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오광록 후보는 24.9%의 득표율로 최교진 당선자(38.2%)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문제는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들이 단일화에 힘을 합칠지다. 후보 단일화를 통한 일대 일 구조만이 현직 프리미엄을 넘어설 최상책이라는 것을 모든 후보들은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개별적인 교육감의 꿈을 접는 게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
      교육계 관계자는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현재 최교진 교육감이 유력한 인물로 부각되고 있으면서도, 선거전은 막바지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면서 “특히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든 만큼 진행과정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9657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충청투데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누가뛰나’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위 기사는 ‘세종교육감’ 편이다.
      충청투데이는 기사의 큰 제목을「다자대결 가면 최교진 교육감 확실히 유리」로 달았다. 기사 본문은 최 교육감에 대해『전교조 출신으로 신도심 유권자들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이다』『최 교육감은 진보 성향의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최교진 교육감과 다자대결이 펼쳐질 경우 최 교육감의 승리는 유력한 상황』으로 기술했다.
      그러나 기사에는 최 교육감에 대한 특정 지역 유권자들의 평가가 얼마나 높은지, 그가 유력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제시돼 있지 않다. 기사 본문에『총선과 대선 등 최근 선거결과를 보면 신도심에는 진보적 성향의 젊은 유권자가 많다』는 기술이 있고 2014년 지방선거 때의 득표율이 제시돼 있긴 하지만, 이를 근거로 현재의 지지율 판세를 ‘유력하고’ ‘확실하다’고 단정적으로 기술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최 교육감에 대한 ‘평’이나 그가 유력하다고 ‘꼽은’ 것이 누구이며, 어떻게 평하고 꼽았는지도 기사만 읽어서는 알 수 없다.
      게다가 편집자는 기사 본문의『상대적으로 높다는 평』『유력한 상황』등의 기술을 확대 해석해 큰 제목을「확실히 유리」로 달았다.
      위 기사와 제목은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들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본다는 기획 취지와 달리 특정 후보의 유불리 여부를 단정적으로 기술함으로써 독자들이 선입견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해치고,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구분),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구분),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