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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2017년 10월 16일자 1면「심의보 충청대교수/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5면「“교육은 엄격한 중립 반드시 필요…정치적 이용 안돼”」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충북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각각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1면, 심의보…)=『심의보(63·사진) 충청대 교수가 내년 6월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관련 인터뷰 5면>
심 교수는 지난 12일 본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교육감 출마에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겠다”고도 했다.
심 교수는 이어 “내게는 사명감이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 중에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라는 말이 있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 소신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교수는 “만약 교육감이 된다면 지역사회가 우리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협력하도록 만들겠다”며 “교육학적 식견을 갖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또 “청주는 과거 교육의 도시였지만 언제부터인가 피교육적인 도시가 됐다”고 전제한 뒤 “교육의 도시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초교육을 확립하겠다”며 “그리고 수월성 교육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전국적인 모범 교육도시는 지역사회와 의견을 일치시키면 충분히 가능하다. 교육복지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이 힘을 합치면 무상교육도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심 교수는 덧붙여 “고교 무상급식도 지역사회가 협조해준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학교는 지역사회에 협조하고, 지역사회는 학교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이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511065 >
(5면, 교육은…)=『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 본인 스스로는 상당히 진보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지만, 교육의 중립적 가치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그동안 자천타천(自薦他薦)격으로 내년 충북교육감 출마가능성이 전망됐던 심의보 충청대 교수. 그는 본보 인터뷰를 통해 출마입장을 공식화했다. 심 교수의 교육적 철학이 듣고 싶었다. 심 교수는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마치 오랫동안 준비한 소신을 풀어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향은 어디인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가 고향이다. 강내면에 태어나 강내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월곡초등학교를 나왔다. 중학교는 대성중, 고등학교는 청주공고를 졸업했다. 대학은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갔다.”
◇사회활동을 많이 했다
“청주 새교육공동체 시민모임에서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많이 했다. 또 흥사단 활동을 고등학교 2학년부터 했다. 청주 고등학생 아카데미를 초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충북하나센터장을 역임했는데
“충북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 센터다. 지역으로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집중교육과 사후 지원을 통해 자립, 자활 기반을 조성하는 북한이탈주민 전문기관이다. 원래 하나센터는 충북에 2곳이 있었다. 하나는 청주 산남동에 위치한 산남복지관, 또 하나는 충주사회복지관이었다. 그런데 시·도에 한 군데씩으로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하나센터가 사회복지협의회로 들어오게 됐다.”
◇우리나라 복지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
“미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향,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 가장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 될 것이다. 결국 우리 사회의 노후나 복지는 국가가 책임지는 보편적 복지가 정착화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다.”
◇고교 무상급식에 대한 입장은
“빨리해야 한다. 재원은 충분하다. 과거에는 아이들 수가 굉장히 많았다. 1년에 출산 인원이 70만~80만씩 됐다. 그런데 작년 출산인원은 40만, 올해는 30만으로 떨어지고 있다. 재원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충북 교육, 아니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 세울 때다. 장애인 교육,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 소외계층도 보살펴야 한다.”(후략)』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511055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충북일보는 1개 면을 할애한 ‘본보가 만난 사람들’이라는 연재 기획을 통해 심의보 충청대 교수를 인터뷰하고, 이를 요약한 스트레이트 기사를 1면 사이드 톱기사로 보도했다. 심교수가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이 두 기사의 요지다.
기사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소개하듯 심교수의 정치적 소신과 비전을 소개하는 데 치중했다. 심지어 『심교수는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마치 오랫동안 준비한 소신을 풀어놓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치켜세우는 등 장점 일변도로 심교수를 알렸다.
연합뉴스 등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위 기사가 작성된 시점에서 충북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6∼7명에 달한다. 때문에 위 기사들은 특정 정치인의 선거활동을 돕기 위한 홍보성 기사라는 의심을 살 수 있다.
이러한 보도 행태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①(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①(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