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913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7-3364 北, 수소탄…용산에 떨어지면 안전한 곳은?

한경닷컴       발행인  고  광  철 
원문보기 Print
  • 주 문

      한경닷컴(hankyung.com) 2017년 9월 4일자(이하 캡처시각)「北, 수소탄…용산에 떨어지면 안전한 곳은?」기사의 제목①, 9월 5일자「‘살충제 계란’ 먹어라 의사의 경고」기사의 제목②, 9월 8일자「“환자 3명 중 1명은 병원 도착 전 사망” 충격 사실」기사의 제목③, 9월 24일자「당뇨·비만환자에 특효라는데…」기사의 제목④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한경닷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北, 수소탄…용산에 떨어지면 안전한 곳은?

    < 캡처시간 17. 9. 4. 00:41 >

    『북한 "ICBM용 수소탄 성공"… 레드라인 짓밟다
      기사입력 2017-09-03 17:55

      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탄 시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9일 5차 핵실험 이후 약 1년 만에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끝난 뒤 일요일을 틈타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어섬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다시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이날 성명에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 핵 과학자들은 오늘 낮 12시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발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이번 수소탄 시험은 대륙간탄도로켓 전투부(탄두부)에 장착할 수소탄 제작에 새로 연구·도입한 위력 조정 기술과 내부구조 설계 방안의 정확성 및 믿음성을 검토·확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핵실험 세 시간 후인 오후 3시30분(평양시간 오후 3시)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결정하고, 김 위원장이 핵실험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북한 핵실험장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의 인공지진 규모가 5차 핵실험 위력의 5~6배인 5.7로 감지됐다고 평가했다. 5차 핵실험 때 폭발력이 10㏏인 만큼 이번 핵실험의 폭발력은 50~60㏏으로 추정됐다.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폭탄(15㏏)의 3.3~4배 수준이다.
      국제사회의 비판도 쏟아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외교부도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재차 핵실험을 했다”며 “중국은 결연히 반대함과 동시에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가능성을 시사해 한·미 관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관계의 근간인 한·미 FTA가 폐기되면 양국 간 무역뿐만 아니라 동맹 관계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인설/김채연 기자 surisuri@hankyung.com』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0388271?nv=3 >

    ②‘살충제 계란’ 먹어라 의사의 경고

    < 캡처시간 17. 9. 5. 11:50 >

    『계란을 먹지 말아야 하나?
      기사입력 2017-09-03 20:30
      유럽과 국내에서의 ‘살충제 계란’ 문제로 계란 섭취를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란 생산량이 줄었는데도 최근 계란 소비가 급감해 계란값이 떨어지고 있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계란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노른자에는 성장, 두뇌 발달, 그리고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지질이 풍부하다. 2015년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에서 건강한 사람은 계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지침을 바꿨고 계란을 과일, 채소, 곡물과 같이 먹도록 권고했다.  진료를 하다 보면 노인, 여성 저소득층은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최근 한 국내 연구결과를 보면 하루에 단백질을 권장량보다 75% 미만 섭취한 사람의 사망 위험은 적정량을 섭취한 사람보다 2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신체 내 모든 세포의 주요 구성요소이고 우리 몸의 조직을 만들고 수리하는 데도 필요하다. 몸의 대사에 중요한 효소, 호르몬 등을 만드는 데도 필요하고 근육, 뼈, 연골, 피부, 혈액, 심지어 모발과 손발톱을 만드는 데도 요구된다. 하지만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소고기 등은 가격이 높은 편이라 저소득층에서 섭취 부족의 문제가 생기기 쉽다.
      단백질 100g을 섭취하기 위해 계란은 4000원 정도가 소요되지만, 소고기 등심은 3만3000원, 돼지 삼겹살은 1만7000원, 고등어는 8000원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계란은 다른 단백질 식품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일반 계란보다 3~4배 가격의 친환경 계란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밀집 사육 방식 대신 ‘동물복지’ 농장 방식으로 생산한 계란은 생산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계란은 서민들이 먹는 밥상에는 오르기 어려운 가격대이므로 더 많은 국민의 단백질 섭취량이 더 줄어들까 우려된다. 계란이 들어 있지 않은 김밥이나 계란 부침이 빠진 백반을 떠올리는 것은 슬픈 일이다.  친환경 계란 생산의 확대는 물론 환영할 일이지만 이와 함께 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일반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 일원화 등 제도적 뒷받침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우리 소비자들도 살충제 계란에 대한 두려움으로 영양 섭취가 부실해져 건강을 해치지는 말아야겠다.
    강재헌 <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0387451?nv=3 >

    ③“환자 3명 중 1명은 병원 도착 전 사망” 충격 사실

    < 캡처시각 17. 9. 10. 13:01 >

    『찬바람 부는 환절기…40·50대는 심근경색, 아이들은 감기 조심
      입력 2017-09-08 20:23 수정 2017-09-09 04:03
      이지현 기자의 생생헬스 - 환절기 건강관리법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면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일교차가 10도 넘는 환절기에는 각종 심뇌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이 늘어난다.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40~50대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하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사이에서는 환절기에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한다. 연령대에 맞는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알아봤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려면 혈액을 잘 공급받아야 한다. 심장의 관상동맥은 혈액공급을 담당한다. 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위험이 커진다. 사람이 흥분하거나 심한 운동을 할 때는 심장 펌프가 활발히 운동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적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때 협심증이 생기는 데 가슴이 아픈 것이 대표 증상이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서 피 속을 떠돌던 혈전이 혈관을 막는 것이다. 식은땀을 흘리고 말을 못 할 정도로 죽을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한다. 통증, 실신, 호흡 곤란 등도 주요 증상이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50%는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다. 수일 전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뒤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있을 정도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생긴 환자 3명 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다.(하략)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0887891 >

    ④ 당뇨·비만환자에 특효라는데…

    < 캡처시간 17. 9. 24.  00:31 >

    『김동길 "사카린 오해 풀기 1차 목표는 이뤄…소비자 인식 바꾸는 진짜 과제 남았죠"
      기사입력 2017-09-22 18:16  수정 2017-09-23 14:09
      올해 80세의 김동길 경인양행 명예회장(사진)은 자리에 앉자마자 커피에 사카린을 타기 시작했다. 적지 않은 양이었다. 그를 따라 극소량의 흰 가루를 커피에 타 마셨더니 강렬한 단맛이 혀를 휘감았다. 지난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경인양행빌딩에서 만난 김 회장은 “원래 단맛을 좋아한다”며 “사카린은 열량과 혈당지수가 모두 ‘제로’이니 걱정하지 말고 많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데에도 설탕 대신 사카린을 쓴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 나이에 당뇨와 연관된 약은 하나도 먹지 않는다”며 “내 몸이 사카린의 효능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1971년 신오화학공업이란 염료 회사를 세워 국내 염료산업의 대표격인 경인양행으로 키운 김동길 명예회장은 ‘사카린 신봉자’다. 스스로도 ‘미스터 사카린’으로 불리기를 좋아한다. 2000년대 중반 회사에 합류한 외아들 김흥준 대표에게 경영을 모두 맡긴 5~6년 전부터 오로지 사카린 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떡, 마요네즈 등 6개 품목에 사카린 사용을 허가했다. 2014년 과자, 빵 등 30개 품목에 이어 허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사카린 규제가 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도 2010년 이후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카린의 안전성을 설명한 게 효과를 봤다고 감격해했다. 그는 “독성이 없고 설탕과 달리 혈당을 높이지 않는 사카린은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인공감미료”라며 “그러나 여전히 사카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 이를 바꾸는 데 10~20년은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하략)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2260041?nv=3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①기사는 한반도에 위기를 불러온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성공 발표와 관련,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비난성명을 다루고 있다.
      원 제목은「북한 "ICBM용 수소탄 성공"… 레드라인 짓밟다」이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北, 수소탄…용산에 떨어지면 안전한 곳은?」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2004년 반핵단체 NRDC(천연자원보호협회)가 공개한 한반도 핵사용 시나리오에 핵폭탄이 용산에 떨어질 경우 나타날 피해상황이 소개된 적이 있지만, 여기에도 안전한 곳이 어디라고 밝히지 않았다.
      이는 단지 클릭수를 높이기 위해 만든 기만적인 제목이라고 볼 수 있다.
      ②기사는 강재헌 인제대의대 교수가 쓴 칼럼이다. 국내에서의 ‘살충제 계란’ 문제로 계란 섭취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나 계란에는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다른 단백질 식품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그러므로 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일반 계란을 생산하는데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칼럼 제목도 「계란을 먹지 말아야 하나?」이다.
      그런데 뉴스스탠드에는「‘살충제 계란’ 먹어라, 의사의 경고」라고 엉뚱하게 바뀌었다.  
      ③기사는「이지현 기자의 생생헬스」라는 타이틀이 붙은 기획물로, 이 편에서는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소개했다. 따라서 원래 제목은「찬바람 부는 환절기…40·50대는 심근경색, 아이들은 감기 조심」이다.
      그런데 뉴스스탠드 제목은 느닷없이「“환자 3명 중 1명은 병원 도착 전 사망” 충격 사실」이다. 이 표현은 급성 심근경색증이 생긴 환자 3명 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다는 대목에서 따왔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그 위험성을 지적한 것이다.
      하지만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한정하지 않은 데다 기사에 없는 ‘충격 사실’이라는 표현까지 덧붙여 마치 모든 환자가 그 같은 비율로 사망하는 양 오도했다.
      ④기사는 김동길 경인양행 명예회장의 인터뷰이다. 김 명예회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떡, 마요네즈 등 6개 품목에 사카린 사용을 허가했고 사카린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카린은 열량과 혈당지수가 모두 ‘제로’이니 걱정하지 말고 많이 먹어도 된다”고 말했고 “독성이 없고 설탕과 달리 혈당을 높이지 않는 사카린은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인공감미료”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기사의 원래 제목도「김동길 "사카린 오해 풀기 1차 목표는 이뤄…소비자 인식 바꾸는 진짜 과제 남았죠"」이다.
      그런데 뉴스스탠드에는 사카린 사진을 넣고 제목을「당뇨·비만환자에 특효라는데…」라고 해 마치 사카린인 당뇨와 비만에 특효약인 것처럼 과장되고 왜곡되게 표제를 달았다. 식품과 약품 등 국민건강과 직결된 제품을 다루는 기사는 보다 정제된 표현이 요구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각각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