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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1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7-1110 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의혹…특별장학 실시 외 7건

1. 국민일보    발행인  최  삼  규
2. 동아일보    발행인  임  채  청
3. 서울신문    발행인  김  영  만
4. 세계일보    발행인  차  준  영
5. 스포츠경향  발행인  이  동  현
6.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영  언
7. 한겨레      발행인  양  상  우
8. 한국일보    발행인  이  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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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국민일보 2017년 6월 19일자 11면「윤손하 아들 학교폭력 의혹…특별장학 실시」제목의 기사, 東亞日報 6월 19일자 14면「배우 아들-재벌 손자 학교폭력 논란/서울교육청 오늘 해당학교 특별조사」제목의 기사, 서울신문 6월 19일자 8면「윤손하 아들·재벌 손자 연루된 학폭, 현장조사 한다」제목의 기사, 세계일보 6월 19일자 11면「연예인 아들·재벌 손자 연루 학폭 현장조사」제목의 기사, 스포츠경향 6월 19일자 19면「윤손하 ‘아들 폭력논란’ 입장발표에도 공분 가라앉지 않는 까닭/“진심 담긴 사과 맞나?”」제목의 기사, 스포츠동아 6월 19일자 17면「윤손하 아들 논란부터/구재이 음주운전까지」제목의 기사, 한겨레 6월 19일자 16면「‘연예인 아들 학교폭력 봐줬나’ 숭의초 현장조사」제목의 기사, 한국일보 6월 19일자 13면「‘윤손하씨 아들·재벌총수 손자 연루’ 숭의초 학교폭력 특별조사」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국민일보 등 8개 신문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국민일보)=『유명 연예인 아들과 대기업 총수의 손자가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중부지원교육청은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특별장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4월 숭의초등학교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학생 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담요로 씌우고 방망이 등으로 폭행하고 물비누를 강제로 먹이는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해자 중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학교는 “아이들 간 장난이며 학교 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가해학생 학부모로 알려진 배우 윤손하(42)씨는 보도 다음날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보도 내용이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다. 함께 있었던 아이들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923767769&code=11131300 >

      (東亞日報)=『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이 부실하게 처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명 연예인 아들과 대기업 회장 손자 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 당국은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4월 수련회 과정에서 학생 폭행 사건이 발생한 서울 중구 숭의초교에 대해 특별장학을 실시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학교폭력 처리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문제가 드러나면 숭의초교에 대해 감사 실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인 A 군(9) 부모는 언론 등을 통해 “동급생 4명이 아들에게 담요를 덮어씌우고 야구 배트로 폭행했다. 또 바나나우유 모양의 물비누도 억지로 마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사건 조사 후 일부 연루자들에 대해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았다.
      해당 사건에는 배우 윤손하 씨(42)의 아들 B 군(9) 등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야구 배트는 아이들이 흔히 갖고 노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소재였다”며 “방송 보도가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며 악의적으로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피해자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변명만 한다”며 윤 씨를 강하게 비난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윤 씨는 18일 다시 소속사를 통해 “피해 학생과 그 가족, 학교와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http://news.donga.com/3/all/20170619/84944863/1 >

      (서울신문)=『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대기업 총수의 손자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언급된 서울 S사립초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조사에 나선다.
      피해자 부모는 아이가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폭력이었다고 주장하고, 윤씨와 학교 측은 학교 폭력으로 규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중부교육지원청이 (서울 S사립초등학교) 폭력 사건 의혹에 대해 특별장학에 들어간다”며 “피해 아동에 대한 학교 측의 조치가 적절했는지를 살피고, 사실 관계와 학교폭력위원회 절차가 공정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조사를 거쳐 문제가 드러나면 감사를 실시하는 등 엄정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해학생측 “폭행·물비누 마시게 해”
      피해 학생 유모군의 부모는 지난 4월 20일 이 학교 3학년 수련회에서 4명 학생이 유군에게 담요를 씌우고 플라스틱 야구 방망이, 무릎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군이 물을 찾자 바나나우유 모양의 용기에 담긴 물비누를 주고 마시라고도 했다. 유군은 이후 강한 충격을 받으면 근육 세포가 파괴돼 녹는 횡문근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가해 학생 중에는 윤씨의 아들과 대기업 회장 손자가 있었는데, 학교 측이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를 연 뒤 대기업 회장의 손자는 가해자 명단에서도 빠졌다고 주장했다.(후략)』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619008021 >

      (세계일보)=『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는 대기업 총수 손자와 유명 연예인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으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 교육당국이 실태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이 19일 서울 중구 숭의초교 특별장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장학은 담당 장학사 등이 해당 학교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일종의 현장조사다.
      앞서 지난 16일 배우 윤손하(42)씨의 아들과 모 재벌그룹 회장의 손자 등 3학년 학생 4명이 지난 4월 이 학교 수련회에서 같은 반 유모군을 집단 구타했다는 내용이 한 언론에 의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유군의 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유군을 담요 안에 가두고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했으며, 물비누(보디워시)를 바나나우유라며 억지로 마시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일로 유군이 근육 세포가 파괴돼 녹는 횡문근융해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숭의초 측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학교 폭력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려 가해 학생들에게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재벌그룹 회장 손자는 ‘현장에 없다 늦게 나타났다’는 다른 학생의 진술로 아예 가해자 명단에서 제외됐다.(후략)』
    < http://www.segye.com/newsView/20170618002218 >

      (스포츠경향)=『탤런트 윤손하가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드라마 하차 요구까지 받고 있다.
      18일 KBS2 <최고의 한방>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손하의 하차 요구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16일 윤손하의 아들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의심된다는 SBS 보도가 있은 후, 소속사와 윤손하는 2번에 걸쳐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입장 발표가 오히려 사람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먼저 소속사 측은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다…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하였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저의 그러한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이다…피해 학생과 가해자라는 의심을 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이다”이라고 밝혔다.(후략)』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706181646003&sec_id=540101 >

      (스포츠동아)=『최근 일부 연예인의 대마초 혐의와 SNS 발언 등이 논란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는 두 여자 연예인이 잇따라 구설에 올랐다.
      연기자 윤손하는 최근 초등학생 아들이 대기업 총수 손자 등과 함께 동급생을 집단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질에서 어긋한 해명으로 논란을 키운 뒤 비판이 일자 사과의 뜻을 다시 밝혔다.
      16일 SBS는 한 초등학교 수련회에서 윤손하의 아들과 대기업 총수 손자 등이 같은 반 학생을 이불로 덮어 놓은 채 방망이 등으로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은 근육세포가 파괴되는 증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손하는 “이불 등으로 친구들끼리 장난을 쳤다”면서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싼 플라스틱 방망이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관련 보도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없고 피해자의 상태를 감안하면 사건 당시 폭력적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윤손하의 해명은 본질에서 어긋났다는 비판이 쏟아졌다.(후략)』
    < http://sports.donga.com/SPORTS/3/all/20170618/84943179/3 >
                            
      (한겨레)=『유명 연기자 아들과 대기업 총수 손자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학교가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안이 발생한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19일 즉시 특별장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장학은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등이 해당 학교를 찾아 교사 등과 면담하고, 관련 서류를 확보해 사건 실태를 파악하는 현장조사다.
    앞서 <에스비에스>(SBS) 등은 지난 4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가해 학생들이 피해 학생을 이불 밑에 둔 채 방망이 등을 이용해 폭행하고, 물비누를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해 숭의초 쪽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었으나 학교폭력 사안이 아닌 것으로 결론냈다. 플라스틱 방망이를 이용한 장난인 것으로 종결했다”고 말했다. 가해학생 부모로 알려진 배우 윤손하씨는 소속사를 통해 “사건에 관한 사실관계는 상당부분 다르다. 함께 있었던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 공인이고 엄마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9221.html >

      (한국일보)=『서울시교육청이 배우 윤손하씨의 아들과 재벌 총수 손자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특별장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장학은 교육청 직원들이 학교를 찾아 관계자 면담과 관련 서류 실사 등을 통해 사건의 실태를 파악하는 일종의 현장조사다.
      시교육청은 19일 숭의초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과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SBS는 숭의초 수련회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학생 부모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에게 이불을 씌우고 플라스틱 야구 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가 하면, 물비누를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학생은 충격을 받아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 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고, 특히 가해자 중에 윤씨의 아들과 재벌 총수 손자가 포함됐지만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숭의초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화해ㆍ사과 권고로 사건을 마무리했고, 사안이 보도되자 교육청에 “심한 장난 수준이며, 학교폭력으로 볼 사안은 아니다”라고 보고했다. 숭의초 측은 “학생들이 쌓여 있던 무너진 이불 아래 사람이 깔렸는지 모르고 장난을 쳤고 야구방망이는 플라스틱 장난감이었다”며 “바디워시도 피해 학생이 먼저 맛보자 다른 학생들이 이를 말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벌 총수 손자는 현장에 없다가 뒤늦게 나타났다는 다른 학생 진술을 토대로 학폭위에 회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후략)』
    < http://www.hankookilbo.com/v/3ad881d46b7f4d93a57d55603f5fee1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국민일보 등 8개 신문의 위 기사는 지난 4월 서울의 초등학교 수련회에서 배우 윤손하의 아들과 재벌총수 손자 등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유로 학교측이 폭력위원회를 열고도 유야무야 처리해 서울시교육청이 현장조사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당초 이 내용은 SBS 8시뉴스가 사흘 앞선 16일 단독 보도한 것이다. 당시 보도는 ‘연예인 아들·재벌 총수의 손자 등 4명이 폭력행사를 했는데도 처벌을 받지 않은 이유가 연예인 아들과 재벌총수 손주이기 때문이 아니냐’며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보도 이후 파문이 커지자 서울시교육청이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학교 측의 처리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현장 조사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
      각 신문들은 이런 내용을 앞 다투어 보도했다. 문제는 국민일보 등 이들 8개 신문이 9살에 불과한 가해 학생을 ‘숭의초등학교에 다니는 윤손하 씨의 아들’로 특정해 보도했다는 점이다. 피해자의 인권은 물론 가해자의 인권도 보장해야 한다는 게 현재의 법 추세다. 신문윤리실천요강도 이런 추세를 받아들여 ‘미성년(18세 이하)의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신원자료를 밝혀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설사 어머니 윤 씨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하더라도 언론은 윤 씨 아들의 신원 노출을 피하기 위해 윤 씨의 이름은 숨겼어야 했다. 상당수 언론은 윤 씨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유명 연예인’으로만 표현했다.
      윤 씨의 아들은 신원이 드러남에 따라 과도한 비난에 시달리고, 오랜 기간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보도는 신문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강령 제5조「개인의 명예존중과 사생활 보호」,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③(미성년피의자 신원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5조「개인의 명예존중과 사생활 보호」,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③(미성년피의자 신원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