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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17년 6월 8일자 1면「코미 폭로…코마(COMA·혼수상태) 트럼프」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아시아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 측과의 내통 의혹 수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충성 서약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코미 전 국장의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 공개 증언을 하루 앞두고 이 같은 증언이 전격 공개되면서 미국 정치권은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과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외압 행사에 대한 책임론을 둘러싸고 극심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미 상원 정보위가 이날 공개한 7매 분량의 코미 전 국장의 사전 모두발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1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코미 전 국장을 단독 접견하면서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문제와 관련해 “이 일에서 손을 떼고 플린을 놓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30일에도 전화를 걸어와 러시아 관련 수사로 국정 운영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뒤 “어떻게 구름(수사)을 걷어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 밖에 지난 1월27일 백악관 단독 접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충성심이 필요하다. 충성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공개, 트럼프 대통령이 충성 맹세를 요구했다는 기존 의혹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코미 전 국장은 이와 관련해 “나에게 정직함만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가) 답하자 대통령은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정직한 충성심’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 전 국장은 지난 1월6일 당선자 신분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이번 수사의 대상이 아니다”고 확인해 줬다고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코미 전 국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코미 전 국장이 대통령은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해 놓고도 이후 이를 왜곡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코미 전 국장의 서면 증언이 공개되자 야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행위가 입증됐다며 정치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플린에 대한 수사를 중단 시키려 한 것은 워터게이트급 사건”이라며 탄핵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코미 전 국장의 증언이 향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책임을 둘러싼 첨예한 논란에 기름을 붓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개인 변호인인 마크 카소위츠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이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무죄가 입증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60809170437116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아시아경제가 1면톱으로 보도한 위 기사는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증언을 공개하면서 미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사는 이 때문에 미국 정치권이 극심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 기사의 큰 제목은「코미 폭로…코마
기사는 뉴욕 특파원이 현지에서 작성했는데, 코미의 폭로 내용과 함께 야당인 민주당이 트럼프에 대한 정치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등 미 정가의 움직임까지 함께 전하고 있다.
그런데 위 기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혼수상태라는 기술도 없고,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정황도 없다. 기사 끝부분에 기술된『“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이 수사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대통령은 무죄가 입증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측의 반응도 제목의 ‘코마’ 표현과 전혀 맞지 않는다.
따라서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코마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