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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0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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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219 조국에 박수보내던 박지원, 안철수엔 “원망…”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김  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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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파이낸셜뉴스(fnnews.com) 2017년 5월 13일자(캡처시각)「조국에 박수보내던 박지원, 안철수엔 “원망…”」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파이낸셜뉴스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7. 5. 13. 13:20 >

    『박지원 “조국 민정수석 임명 쌍수로 박수…성공 기원”
      뉴스1 입력 : 2017.05.12 09:48  수정 : 2017.05.12 09:48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된 것에 대해 "쌍수로 박수를 보낸다"며 "성공을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의 인사를 보고 저와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이라 제 비판의식이 무뎌질까 걱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래 전에 조국 교수를 만났을 때 제가 강남좌파라고 불렀고 민주당 분당 보궐선거 출마를 권하기도 했다"며 "그분은 저에 대한 과대평가의 글도 쓰셔서 의정보고서에 '조국이 칭찬한 박지원'이라고 자랑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저는 왜 안철수 후보에게 조국 교수 같이 치열하게 글과 행동으로 지지하는 분이 없냐고 원망도 했다"며 "(과거) 이회창 후보가 '왜 나에게는 박지원 같은 사람이 없느냐'고 하셨다는 생각이 떠올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국 수석이 문재인 후보 곁에 없었다면 우리가 승리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조 신임 수석에 대해 평가했다.』
    < http://www.fnnews.com/news/201705120947204530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임명된 것에 대해 덕담을 건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목은「조국에 박수보내던 박지원, 안철수엔 “원망…”」이다. 박지원 전 대표가 안철수 후보를 원망한다는 내용이다. 기사에는 ‘왜 안철수 후보에게 조국 교수 같이 치열하게 글과 행동으로 지지하는 분이 없냐고 원망도 했다’고 돼있다. 안철수 후보를 원망한 것이 아니라 조국 교수 같은 사람이 없는 상황을 원망한 것이다.
      따라서 위 제목은 기사의 내용을 대표하지 못하고 과장, 왜곡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