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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isplus.joins.com) 2017년 5월 26일자「“김성근 감독과 ‘박터지게’ 싸운 적...”」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일간스포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7. 5. 26. 10:52 >
『[박종훈 인터뷰] 한화에서 ‘사소한’ 문제는 왜 파국으로 이어졌나
입력 2017.05.26 06:00 수정 2017.05.26 09:51
김성근 한화 감독의 퇴진이 결정된 날은 지난 23일. 김 감독이 "야구장에 나오지 않겠다"고 통보한 21일부터 한화 구단에는 거센 폭풍우가 몰아쳤다. 프런트 운영 책임자인 박종훈(58) 단장은 폭풍우의 중심에 있었다. 박 단장이 김 감독의 2군 선수 1군 특타 요청을 거부한 게 사태의 발단이었다. 한화 구단에서 김 감독과 박 단장의 갈등은 비밀이 아니었다. 박 단장이 임명된 지난해 11월 이후 내내 그랬다. 일부 사례는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의 한 측근은 "박 단장이 야구 후배로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박 단장은 감독과의 갈등에 대해 '구단 운영의 원칙'을 강조했다. 원칙은 그가 만든 게 아니었다. 박 단장이 지난해 11월 3일 임명되기 전 이미 구단은 김 감독의 역할을 '1군 감독 본연의 임무'로 한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 감독의 유임도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10월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 전에 이미 모기업은 김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구단 차원에서 감독 인사를 결정할 수 있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그래서 박 단장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감독 견제'가 됐다. 모기업의 영향력이 큰 한국 프로야구단 풍토가 낳은 갈등 구조였다.
그래서 김 감독의 퇴진은 '예고된 파국'이었다. 김 감독의 측근도 "언제가 될 지는 몰랐어도 결국 일어날 일이었다. 이러려면 왜 유임 결정을 했나"라고 탄식했다. 그는 단장과 감독의 잦은 충돌에 대해 "모두 사소한 일들이 출발이었다"고 했다. 묘하게도 박 단장도 같은 말을 했다.
이제 한화 이글스에 김성근 감독은 없다. 박종훈 단장에게 최근의 일과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 물었다.(중략)
-김성근 감독은 떠났다. 앞으로 한화에서 감독과 단장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될까.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프런트와 선수단이 각자 역할과 책임을 나눠 잘 수행하면 된다. 많은 구단에서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일이다. 한화의 원칙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돌이켜 보면 감독과도 '박터지게' 논의하고 싸운 적이 없다. 약간의 의견 차이로 충돌했고, 이게 계속됐던 것이다." 최민규 기자』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1609790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김성근 한화 감독의 사퇴에 따라 그와 갈등관계에 있다고 알려진 박종훈 단장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박 단장은 김 감독과 ‘박터지게’ 논의하고 싸운 적이 없으며 약간의 의견 차이로 충돌했고, 이게 계속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기사의 원래 제목은「한화에서 ‘사소한’ 문제는 왜 파국으로 이어졌나」이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김성근 감독과 ‘박터지게’ 싸운 적...”」으로 바꿔 큰 다툼이 있는 것처럼 오도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