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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koreatimes.co.kr) 2017년 4월 3일자「인공위성이 포착한 외계인 증거 딱 걸렸…」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코리아타임스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7. 4. 6. 8:30 >
『Posted : 2017-03-29 16:12 Updated : 2017-04-03 09:35
인공위성이 포착한 외계인 증거 ‘딱 걸렸어’
이 주장의 근거가 되는 것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인 화성궤도선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찍은 한 장의 사진이다. 화성 표면을 촬영한 이 사진 속에는 경사진 언덕 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둥근 물체 하나가 선명히 보인다. 그림자를 뒤로 길게 드리운 이 물체는 모든 것이 바짝 말라붙은 화성 표면에 혼자 우뚝 서 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화성에 위치한 여러 호수들 중에 하나로, 화성의 호수는 이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흔히 언급된다.
이 사진을 본 일부 음모론자들은 “화성에 사는 외계인이 세운 건물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계의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화산 활동이나 유성에 의해 만들어진 녹아내린 바위의 흔적일 것으로 추측한다.』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524_226595.html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인공위성이 찍은 사진 속에 나타난 화성 표면의 물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둥근 물체가 하나 발견되었는데, 일부 음모론자들은 외계인이 세운 건물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학계 전문가들은 화산 활동이나 유성에 의해 만들어진 바위 흔적으로 추측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치 외계인이 세운 건물로 확인된 것처럼「인공위성이 포착한 외계인 증거 ‘딱 걸렸어’」로 제목을 단 뒤 이를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도 올렸다. 육안으로는 무슨 물체인지 구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인공 건조물이 아닌 자연현상에 의한 바위의 변형된 흔적이라고 추정했음에도 외계인 증거라고 단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또한 위 기사는 데일리메일(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4352386/Nasa-satellite-spots-bright-sphere-surface-Mars.html) 등 여러 매체에서 보도한 내용임에도 어디서 인용한 것인지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