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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9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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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152 학부모회장, 女초등생 알몸 살…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영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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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7년 4월 16일자(캡처시각)「학부모회장, 女초등생 알몸 살…」기사의 제목과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간 17. 4. 16. 00:48 >

    『日 여자 초등생 살인사건, 범인은 학부모회 회장
      기사입력 2017-04-15 09:07
      일본에서 여자 초등학생 살인사건이 발생해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범인으로 피해 아이가 다니던 학교의 학부모회 회장이 지목돼 더욱 충격을 안겼다.  14일 지바(千葉)현 경찰은 등교 후 행방불명됐다가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된 베트남 출신 린(9) 양의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시부야 야스마사(澁谷恭正)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DNA 검사를 해 시부야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린 양의 부모는 10년 전에 일본에 온 베트남인이다. 린 양은 지난달 24일 아침 학교 종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그러나 린 양은 결국 이틀 후 집에서 12㎞ 떨어진 곳의 다리 밑 배수구 주변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목에는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런 가운데 린 양을 죽인 범인이 아이가 다니던 학교의 학부모회 회장으로 전해져 경악케 했다. 부동산 임대업자로 알려진 용의자는 아이 두 명을 린 양과 같은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로 학부모회 회장을 맡고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그는 뻔뻔하게도 린 양 장례식 후 부모의 귀국 비용 마련을 위한 위로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아직 밝히지 못했지만 성범죄 관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70415/83869984/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일본에서 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이 같은 학교에 다니던 여아를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당시 숨진 채 발견된 베트남 출신 9세아의 사체는 집에서 12㎞ 떨어진 곳의 다리 밑 배수구 주변에서 발견됐는데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목에는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원 제목은「日 여자 초등생 살인사건, 범인은 학부모회 회장」이다. 그러나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 [속보]까지 붙여「학부모회장, 女초등생 알몸 살…」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성폭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초등생임에도 굳이 ‘알몸’임을 강조하며 선정적으로 다뤘다. 더구나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인데도 ‘日’자를 빼 국내 사건인 것처럼 위장했다는 의혹이 짙다.
      또한 피해 아동의 나이와 이름, 사진을 실은 것도 신중치 못한 처사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비록 TV에 방영됐다 하더라도 신문에 그대로 게재하는 것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에는 “미성년의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사진 및 기타 신원자료를 밝혀서는 안된다”고 돼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③(미성년피의자 신원보호),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③(미성년피의자 신원보호),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