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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8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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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106 단체로 소녀상에 침 뱉고 무릎에 앉더니 급기야…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김  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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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파이낸셜뉴스(fnnews.com) 2017년 3월 21일자「단체로 소녀상에 침 뱉고 무릎에 앉더니 급기야…」기사의 제목과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파이낸셜뉴스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7. 3. 23. 20:50 >

    『소녀상 무릎에 앉고, 침뱉고.. 제보된 사진 반응보니
      입력 : 2017.03.23 09:55  수정 : 2017.03.23 09:55
      전국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벌어진 철없는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일산 다 전해준다, 전해라'에 자신을 평범한 18세 학생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가 올라왔다. 경기 고양시 일산 미관광장 소녀상 앞을 지났는데 어린 학생들이 침뱉고 소녀상 위에 앉기까지 했다는 내용이었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학생 대여섯 명 정도가 소녀상 주위에 서있다. 다만 제보 내용이 사진에 드러나있지 않아 해당 학생들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 파악하기는 어렵다.
      제보글에 4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사진 속 학생들을 비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 속 분노는 이해하지만 막말과 성적 비속어를 써서 학생들을 비난하는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 찍을 시간에 교육하지 않고 뭐했나"는 아쉬움을 표한 반응도 있었다.
      앞서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라는 글이 대국민적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해당 남성은 "같은 국민의 아녀자 입술은 같은 국민 남성의 것이지 다른 외간 남자에 빨리는 것은 치욕"이라는 따위의 희롱 발언을 해 문제가 됐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소녀상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볼 때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 http://www.fnnews.com/news/20170323095004641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경기 고양시 일산 미관광장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벌어진 학생들의 철없는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는 내용이다. 확인되지 않았지만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들의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사진과 제목에서 문제점이 눈에 띈다.
      위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아 사진 속 학생들의 지인이라면 이들이 누구인지 알 수도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소녀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한 한 남성의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희롱글 등을 비판하는 고발성 기사이긴 하나, 개인의 사진을 승낙 없이 그대로 게재하는 것은 인격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당 학생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도 파악되지 않았음에도「단체로 소녀상에 침 뱉고 무릎에 앉더니 급기야…」로 제목을 달아 마치 기자가 실제 목격한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2조「사생활 보호」③(사생활 등의 사진촬영 및 보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2조「사생활 보호」③(사생활 등의 사진촬영 및 보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