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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isplus.joins.com) 2017년 2월 18일자(캡처시각)「MC 송해, 늦둥이 딸 공개 “과거 생이별...”」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일간스포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7. 2. 18. 22:06 >
『MC 송해의 파격 고백, “숨겨둔 딸 있다”
입력 2017.02.18 11:27 수정 2017.02.18 11:32
송해와 늦둥이 딸 유지나가 방송에 출연한다.
20일 오전 방송되는 KBS2 ‘여유만만’에는 최고령 사회자 송해(90)와 늦둥이 딸인 트로트 가수 유지나(49)가 출연한다.
사실 송해와 유지나는 친자 관계는 아니다.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사춘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왔다.
송해 역시 6ㆍ25 피난 때 어머니와 여동생과 생이별한 후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과거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교통사고라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 라디오를 17년간 열심히 하던 때 하나뿐인 아들을 잃어버렸다”라고 했다. 이후 그는 자살을 시도할 만큼 고통속에 지냈다고 회고했다. 송해는 “아들을 잃은 이후 모든 걸 내려놓고 지냈다. 남산에 올라갔는데 알 수 없는 기운에 홀려 ‘아들도 없는 세상에 왜 사느냐’라는 환청이 들리더라. 나도 모르게 낭떠러지 앞으로 뛰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소나무에 걸려있더라”라고 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두 사람은 서로의 아쉬움을 채워나가고 있다. 둘은 실제 부녀 사이보다 더 극진하다고 말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버지와 딸’이라는 곡도 같이 불렀다.
스케줄 없는 날엔 일주일에 한 번씩 아버지 송해를 찾는다는 유지나는 아버지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송해와 유지나의 이야기는 20일 오전에 방송된다.』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127682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구순의 ‘국민 MC’ 송해가 가수 유지나를 딸처럼 예뻐한다는 내용을 다루었다. 기사에는 유 씨를 수양딸로 삼았다는 등의 내용이 전혀 없는데도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목은「MC 송해, 늦둥이 딸 공개 “과거 생이별...”」이라고 달았다.
송해는 6·25 피란 때 어머니와 여동생과 생이별한 후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고,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사춘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빈자리를 느끼며 살아왔던 터라 둘의 관계는 부녀 사이 이상으로 애틋한 관계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그럼에도 직접 관련이 없는 ‘늦둥이 딸’과 ‘과거 생이별’을 연관지어 제목에 올림으로써 마치 늦둥이로 딸을 보았으나 오랜 생이별 끝에 다시 만난 것처럼 오도했다. 직접인용 부호인 ‘겹따옴표’를 사용해 송해 스스로 생이별 운운 한 듯이 제목을 단 행위는 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