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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17년 2월 10일자 6면「황교안 15.9%로 첫 2위 ‘점프’/문재인 33.2%…안희정 15.7%」제목의 기사의 그래픽, 매일경제 2월 21일자 1면「안희정 4주 연속 ‘쾌속’/文 32.5% vs 安 20.4%」제목의 기사의 그래픽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서울신문, 매일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각각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서울신문)=『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주 속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맹추격이 맞물려 ‘신(新)3강 체제’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9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6∼8일 성인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표본오차 95%±2.5% 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0% 포인트 오른 33.2%를 기록했다.
●안철수 9.1%… 李 8.7%… 劉 3.5%
특히 황 권한대행은 전주 대비 3.5% 포인트 상승한 15.9%로, 리얼미터 정례 조사에서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이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일 불출마를 선언하기 직전에 거둔 지지율(15.4%)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안 지사도 전주에 비해 2.7% 포인트 오른 15.7%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9.1%, 이재명 성남시장 8.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5% 등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두드러졌던 ‘문재인-반기문-이재명’ 3강 구도는 ‘문재인-황교안-안희정’ 3강 구도로 바뀌는 형국이다.
●민주 지지율 45.4% 사상 최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5.4%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누리당은 13.8%, 국민의당은 10.5%였다. 새누리당 탈당파들이 만든 바른정당(5.8%)은 국회 비교섭단체인 정의당(6.8%)보다 낮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 정체가 바른정당 지지율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10006008 >
(매일경제)=『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들어 30%대 지지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20% 선을 처음 넘어섰다.
20일 매일경제와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2월 3주차(13~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2.0%포인트)한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3.7%포인트 오른 20.4% 지지율을 얻어 문 전 대표를 바짝 추격했다. 안 지사 지지율은 1월 셋째주(4.7%)부터 4주 연속 올라 20% 벽까지 뚫었다.
50대 이상 유권자와 충청권에서 안 지사를 적극 밀고 있는 덕분이다. 이로써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등 1~2위 주자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16.2%포인트에서 12.1%포인트로 줄었다. 안 지사 측은 22일 관훈토론회 참석을 기점으로 지지율이 25%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수층 대안 후보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자유한국당 지지층 결집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지
율 정체를 보이면서 14.8%에 머물렀다. 이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8.8%를 보였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0.3%포인트 오른 8.1%로 나타났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와 동일한 3.9%였다.(후략)』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120442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서울신문, 매일경제의 위 기사는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등을 그래픽을 곁들여 전하고 있다.
서울신문 기사는 2월 1주와 2주의 지지율 변화를 중심으로, 매일경제 기사는 2월 2주와 3주의 지지율 변화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그러면서 각각 1월 4주~2월 2주, 2월 1주~2월 3주 각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을 넣었다.
그런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리얼미터의 조사 표본은 1월 4주는 ‘유선ARS 10%, 무선ARS 26%, 무선전화면접 19%, 스마트폰앱조사 40%, 무선ARS(자체 DB) 5%’이며, 2월 1주는 ‘유선ARS 10%, 무선ARS 44%, 무선전화면접 13%, 스마트폰앱조사 33%’이며, 2월 2주와 2월 3주는 ‘유선ARS 10%, 무선ARS 70%, 무선전화면접 20%’로 구성돼 있다. 표본오차도 1월 4주는 ‘95% 신뢰수준 ±2.2%포인트’, 2월 1주 ‘95% 신뢰수준 ±2.5%포인트’, 2월 2주와 2월 3주 ‘95% 신뢰수준 ±2.0%포인트’로 차이가 난다. 조사 방법이 서로 다른 것이다.
서로 다른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는 그 조사 방법이 동일한 경우에만 상호 비교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사에 인용된 조사 결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봐야 하지만 기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하나의 그래픽으로 만들어 보도했다.
위 기사의 그래픽은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7조(조사 결과의 비교)를 위반하는 것이며, 사실을 정확하고 충실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규정한 신문윤리강령에도 어긋난다. 이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7조(조사 결과의 비교) ①서로 다른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는 그 조사방법이 동일한 경우에만 상호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②‘지지율 조사’와 ‘선호도 조사’처럼 성격이 다른 여론조사들을 직접 비교하지 않는다. ③지지율의 상승과 하락에 대한 표현을 할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또는 ‘하락했다’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존 여론조사 결과의 추세, 최대 표본오차, 표본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보도해야 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