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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6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7-1017 潘 21.7 文 18.5 李<이재명> 11.5%… 潘 지지층 절반 “독자 신당” 선호 외 3건

1. 서울신문    발행인  김  영  만
2. 한국경제    발행인  김  기  웅
3. 문화일보    발행인  이  병  규
4. 한국일보    발행인  이  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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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서울신문 2017년 1월 2일자 3면「潘 21.7 文 18.5 李<이재명> 11.5%… 潘 지지층 절반 “독자 신당” 선호」기사와 제목, 한국경제 1월 2일자 1면「경제성장 이끌 후보, 문재인<13.6%> 1위 … 이재명<12%>·반기문<11.3%> 順」기사와 제목, 문화일보 1월 16일자 1면「潘 귀국 다음날<13일> 25.3%…文 23.7%」· 6면「문재인 28.1→27.8→23.7??/반기문 19.9→20.5→25.3??」기사와 제목, 한국일보 1월 31일자 6면「안희정 지지율 쑥… 이재명 제치고 野후보 적합도 2위」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신문들은 적시 기사에서 각각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서울신문)=『‘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난세(亂世)여서인지 정치권이 ‘군웅할거’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절대 강자가 없는 대선 지형에서 서로 어떻게 손을 잡는지에 따라 대권의 향배가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21.7%로 집계됐다. 1위 주자인데도 국민 5명 중 1명이 지지하는 수준에 그친 셈이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10%대 지지율(18.5%)을 기록했다. 대신 부동층이 30.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11.5%로 10%대를 지켰으며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10% 이하에 머물렀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탄핵 정국의 여파로 여권의 지지층인 보수층과 기존 정치권에 식상한 중도·야권층이 부동층으로 대거 흡수된 결과”라고 분석했다.(후략)』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102003010 >

      (한국경제)=『여야 대선 주자 가운데 ‘경제 성장을 잘 할 것 같은 후보’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6%)가 꼽혔다. 이재명 성남시장(12.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11.3%)이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과 MBC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문 전 대표와 이 시장, 반 전 총장 모두 10%대 초반으로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었다. 응답자의 34.2%는 판단을 유보했다.(후략)』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0100761&intype=1 >

      (문화일보)<1면>=『1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귀국을 전후해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을 순회하며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는 반 전 총장이 이 같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반 전 총장 등판과 함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승세는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일간 지지율 조사에서 반 전 총장은 9일 19.9%로 출발해 ‘국민대통합’ ‘정치교체’ 등을 주장하며 귀국했던 12일 23.3%까지 꾸준히 올랐다. 13일은 25.3%로 상승하면서 일간 지지율에서 문 전 대표(23.7%)를 꺾었다. 최종 주간집계에서는 문 전 대표가 0.7%포인트 내린 26.1%로 1위, 반 전 총장이 0.7%포인트 오른 22.2%로 2위였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큰 변동 없이 각각 11.7%, 7.0%를 기록했다.(후략)』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11601070121083001 >

      <6면>=『16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반풍(潘風·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바람) 조짐이 감지되면서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간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반 전 총장 지지율이 전 주 대비 오차범위(±1.9%포인트) 이내인 0.7%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일간 조사에선 그의 귀국일(1월 12일)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상승세가 나타났다. 향후 1~2주의 여론 추이를 보면 반풍이 태풍급인지 미풍에 불과한지 1차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5일간 전국 성인남녀 252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반 전 총장은 22.2%를 기록, 26.1%를 얻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주일 전과 비교해 문 전 대표는 0.7%포인트 내려가고 반 전 총장은 0.7%포인트 올라 두 사람의 격차는 5.3%포인트에서 3.9%포인트로 줄었다. 주간 조사기간 동안 문 전 대표 지지율이 28.1%→27.1%→27.8%→24.9%→23.7% 순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반면 반 전 총장은 19.9%→19.9%→20.5%→23.3%→25.3%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 결과 조사 마지막 날(13일)에는 반 전 총장(25.3%)이 문 전 대표(23.7%)를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일시적으로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후략)』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11601070530119002 >

      (한국일보)=『야권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을 위협하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안 지사 지지율은 최근 한달 사이 두 배 이상 뛴 반면 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폭 증가 내지 답보 상태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중도하차 한 마당에 안 지사가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MBC와 한국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5,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7.9%를 기록해 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 시장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6.6%로 5위로 조사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제쳤다. 한달 전인 지난달 29, 30일 같은 조사(3.2%)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야권 주자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상승세다. 야권후보 적합도로 범위를 좁히면 안 지사(10.3%)는 문 전 대표(25.9%)에 이어 2위를 차지, 이 시장(9.1%)까지 제쳤다. 안 지사는 문화일보와 엠브레인이 23, 24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7.4%를 얻어 지난달 27, 28일 같은 조사(3.8%)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대세론’이 여전한데도 안 지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에 대한 불안감이 안 지사 지지율 상승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후략)』
    < http://www.hankookilbo.com/v/679ecdf230084e8fa0dd1059cc88d417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들은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내용이다. 서울신문, 문화일보는 단순 지지도, 한국경제 기사는 경제성장을 잘 할 것 같은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각각 전하고 있다. 한국일보 기사는 타 언론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세를 분석했다.
      그런데 기사들은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는 2016년 12월 8일 시행에 들어간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을 위반한 것이다. ‘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는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으며 “오차범위 내에서 1,2위를 차지했다”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섰다”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제목에 대해서도 ‘수치만을 나열하여 제목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
      또한 ‘오차범위 이내’인 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매겨 보도하는 것은 사실을 정확하고 충실하게 전달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고 공정한 기사로 보기도 어려운만큼 신문윤리강령도 위반하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기사 본문에서『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은 21.7%로 집계됐다. 1위 주자인데도 국민 5명 중 1명이 지지하는 수준에 그친 셈이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10%대 지지율(18.5%)을 기록했다.』며 반기문과 문재인을 1, 2위로 단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편집자는 반기문,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내에 있는데도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수치를 큰 제목으로 뽑았다. 서울신문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국경제 기사는『여야 대선 주자 가운데 ‘경제 성장을 잘 할 것 같은 후보’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6%)가 꼽혔다. 이재명 성남시장(12.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11.3%)이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편집자는 세 사람의 지지율이 모두 오차범위 이내에 있음에도 문재인 후보를 ‘1위’로 명시하는 등 후보간 격차가 확연하다는 식으로 제목을 달았다. 한국경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문화일보는 표본오차 ±3.1%포인트인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인용해 1면 기사에서『13일은 25.3%로 상승하면서 일간 지지율에서 문 전 대표(23.7%)를 꺾었다.』『최종 주간집계에서는 문 전 대표가 0.7%포인트 내린 26.1%로 1위, 반 전 총장이 0.7%포인트 오른 22.2%로 2위였다.』고 보도했다. 6면 기사에서도『그 결과 조사 마지막 날(13일)에는 반 전 총장(25.3%)이 문 전 대표(23.7%)를 오차범위 내에서나마 일시적으로 앞선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기술했다. 편집자는 기사 제목을 1면「潘 귀국 다음날<13일> 25.3%…文 23.7%」등으로 숫자만 나열하는 식으로 달아 독자들이 후보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했다.
      한국일보 기사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세에 주목해 MBC와 한국경제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인용해 재가공한 것이다. 기사는『안 지사는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7.9%를 기록해 문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 시장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6.6%로 5위로 조사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도 제쳤다.』『야권후보 적합도로 범위를 좁히면 안 지사(10.3%)는 문 전 대표(25.9%)에 이어 2위를 차지, 이 시장(9.1%)까지 제쳤다.』고 기술했다. 그러나 안희정 지사와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1.3%포인트, 이재명 시장과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한참 안이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게다가 편집자는 안 지사가 이재명 시장보다 뒤지던 지지율을 끌어올려 야권 후보 2위가 됐다는 식으로 큰 제목을 단정적으로 달았다.
      위 신문들의 기사와 제목은 오차범위 이내로 조사된 대선 후보 지지율을 마치 우열이 명확히 드러난 것처럼 순위 등을 기술하고 제목에도 반영했다는 점에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은 물론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하는 것이다. 이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