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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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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009 송년회 숙취 해소에는 바나나 균형식이 최고

스포츠조선     발행인  방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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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2016년 11월 18일자「송년회 숙취 해소에는 바나나 균형식이 최고」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스포츠조선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년회 숙취 해소에는 바나나 균형식이 최고
      기사입력 2016-11-18 10:14:20

      연말 송년회 시즌이다. 과음한 다음날엔 숙취로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속이 쓰리기 마련이다. ?
      숙취의 주원인은 탈수와 칼륨 결핍이다. 칼륨이 부족하면 구토까지 유발된다. 쓰린 속에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회식 다음날, 숙취 해소에는 바나나가 보배다. 특히 속이 쓰리고 구토감이 날 때는 바나나가 단연 최고다. 바나나에는 모든 과일 중 칼륨이 가장 듬뿍 들어 있어서 쓰리고 구역감이 나는 속을 잘 달래주는 덕분이다. 또한 칼륨은 피로 회복 효과도 우수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음주 후 배탈도 억제한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도 많이 들어 있다. 술을 마시면 혈압이 오르는데, 마그네슘은 음주로 인한 고혈압 때문에 생기는 두통을 누그러뜨린다.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B6와 비타민C도 숙취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이렇듯 '숙취 해소의 왕'이지만, 막상 쓰린 속에 음식물을 섭취하기 부담되는 게 송년회 다음날 아침이다. 이럴 때는 바나나를 주 성분으로 제조한 ‘건강든 모닝밀 올인원’을 물이나 우유에 타서 시원하게 한 잔 마시면 딱이다.?
      이 제품은 신선한 천연 바나나를 초저온에서 급속 동결건조해 분말화해서 함유했기 때문에, 바나나의 좋은 성분이 그대로 함유돼 있다. 동결건조바나나분말 외에도 밀크시슬추출물분말, 유산균혼합분말, 비타민B6, 비타민C, 식이섬유 2종 등의 성분이 회식 후 건강 유지가 필요한 직장인 맞춤형으로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을 포함해 건강증진과 체력유지, 영양보급을 위한 총 33가지 원료를 균형있게 배합한 '아침식사형 영양공급 균형식'이다.?
      스포츠조선 든든몰(www.dndnmall.co.kr)과 주요 백화점몰, 종합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든든몰에서는 시식 후 만족하지 않으면 환불해 주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동혁 기자 dong@sportschosun.com』?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11180100162920010903&servicedate=20161118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송년회 숙취 해소에는 바나나 균형식이 최고라는 주장과 함께 ‘건강든 모닝밀 올인원’이라는 한 가지 제품만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을 스포츠조선 든든몰(www.dndnmall.co.kr)에서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주었다. 아울러 <이동혁 기자>라고 바이라인을 달아 기사임을 분명히 했다.
      그런데 이 ‘건강든 모닝밀 올인원’ 관련기사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이 제품을 스포츠조선이 개발했으며<참고1> 관련기사를 2016년 8월 17일부터 11월 18까지 석 달 동안 스포츠조선?조선일보?조선비즈?헬스조선 등 연관 매체를 총동원해 18 차례나 다루었고 이 가운데 스포츠조선이 14건을 반복해 썼다. 비록 바이라인을 달았다하나 위와 같은 점으로 미뤄 이는 기사라기보다는 광고라고 볼 수 밖에 없다. 편집자는 기사와 광고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편집해야 한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⑧(기사와 광고의 구분)을 위반하였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⑧(기사와 광고의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