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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2016년 2월 5일자「‘종각역 집단 성폭행’…외국 사이트서 모의, 파문」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헤럴드경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각역 집단 성폭행’…외국 사이트서 모의, 파문
기사입력 2016-02-05 08:47
[헤럴드경제] 한 영문 커뮤니티에서 ‘서울 집단 성폭행’을 모의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문 웹사이트 ‘리턴 오브 킹즈’(Return of Kings)에는 “2월 6일 국제 모임 도시 및 장소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는 다리우시 발리자데(Daryush Valizadeh, 37)는 강간 합법화 지지자 집회를 열 뜻을 밝히며 모임 장소로 전 세계 43개국, 165개 지역을 언급했다.
이 중에는 대한민국 서울 종각역 4번 출구 보신각 앞도 포함돼있다.
픽업아티스트인 발리자데는 스스로 ‘신남성주의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픽업 아티스트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기 위해 유혹하는 일을 직업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앞서 발리자데는 반(反)페미니즘 성향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책을 통해서도 반페미니즘 구호를 밝혀왔다.
한편 발리자데의 집회 개최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논란이 거세지자 발리자데는 3일 “집회 취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집회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 “소름끼친다” 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205000114&nt=1&md=20160207003330_BL >
※참고 ① :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했을 때
< http://www.excite.co.jp/News/it_g/20140621/Buzzap_21709.html >
※참고 ② : 조선닷컴과 중앙일보의 같은 기사
(조선닷컴)= SNS에서 "2월 6일 종각역서 '강간 합법화' 집회" 논란
입력 : 2016.02.04 17:31 | 수정 : 2016.02.04 17:45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04/2016020402936.html >
(중앙일보)= [국제] "2월 6일 종각역 여성 집단 성폭행 모의" SNS 논란
입력 2016.02.04 10:39 수정 2016.02.04 10:48
< http://news.joins.com/article/19528428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외국의 한 영문 사이트에서 2월 6일 서울 종각역 앞에서 집단 ‘성폭행’을 하겠다고 모의했으나 나중에 취소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네이버 뉴스스탠드와 본문에는 전혀 엉뚱한 사진이 실려있다. 구글의 이미지 검색을 하면 이 사진들은 2014년 6월 신주쿠 코마 극장 앞에서 메이지대 테니스클럽 여학생들이 집단으로 실신해 경찰이 출동하고 응급처치하는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언론사도 종각역 사건을 다루었으나 관련사이트를 캡처하거나 웹사이트 운영자의 사진 정도만 게재했을 뿐이다.
언론인은 부득이한 경우 기사의 실체적 사실과 관련이 없는 사진을 쓸 수 있으나 그 사실을 밝혀야 하며 출처도 표기해야 마땅하다. 아무 설명도 없이 이 같이 임의로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독자들을 기만하는 행태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④(사진 및 기타 시청각물의 저작권 보호),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④(사진 및 기타 시청각물의 저작권 보호),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